▲사진=뉴시스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연출을 맡은 김태호PD가 ‘올해의 방송인상 PD상’을 수상했다.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여의도클럽 총회에서는 ‘올해의 방송인상’ 시상식이 열렸다. 여의도클럽은 “‘무한도전’은 지난 10년 동안 매회 특집을 방불케 하는 무형식의 예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리얼 버라이어티 쇼를 선보였고 캐릭터 예능, 문화의 재발굴 등 대한민국 예능사에 길이 남을 도전을 시도해왔다”며 김태호PD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태호PD는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준 MBC에게 감사드리며 모든 스텝들이 톱니바퀴처럼 함께 돌아가 완성되는 게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힘을 합쳐 10년 동안 더 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여의도클럽은 1990년 8월 설립된 중견 방송인들의 모임으로 해마다 방송 발전 관련 학술회의와 세미나를 열어 방송문화 창조와 방송인들의 교류 활성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