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 ‘2006 장애인먼저실천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입력 2006-12-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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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홈쇼핑 정대종(54) 사장이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가 선정한 ‘2006 장애인먼저실천상 개인상 부문 국무총리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6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이 수상한 ‘장애인먼저실천상’은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상으로 통합교육, 인식개선, 자원봉사 등 각 분야에서 장애인을 배려하고 사회통합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회 위원장 황학수 장애인 먼저 실천운동본부장은 정 사장에 대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홈쇼핑은 2005년 12월부터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에서 제작한 장애인 인식개선 광고 캠페인 ‘장애아동 집단따돌림 예방 공익광고 – 따돌림 없는 세상 만들기’의 송출료 6억여 원을 기부하고, 옥외 전광판 및 차량 탑재형 모바일 전광판을 통해 전국 18개 곳에서 시민들에게 22만여 회를 방영, 장애인 인식개선에 앞장서 왔다.

또한 우리홈쇼핑은 아름다운재단에 오필승코리아 기금 5억원을 기부하고, 소외장애아 22명과 일반인 서포터즈 9명으로 구성된 ‘오필승코리아 원정대’를 2006 독일월드컵 현지에 파견, 국가대표팀 응원 및 현지 장애인 단체 방문, 친선 경기 등의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임직원 급여 우수리(잔돈) 기금으로 김치 4.5톤 기부, 임직원 가평 꽃동네 봉사활동, 정신지체아동 사회 적응 프로그램 운영,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후원 등 장애인과 사회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 소외계층이 자연스런 이웃으로 함께 살아야 진정한 선진사회”라며 “앞으로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인식개선과 후원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12일 오후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6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우리홈쇼핑 정대종 사장(왼쪽)이 노길상 장애인복지정책관(가운데), (주)SK 황규호 전무(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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