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보완대책] 고소득자에 혜택 집중 될수도

입력 2015-04-07 15: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이른바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을 부른 연말정산 분석을 마친 가운데, 새누리당은 이에 따른 보완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보완대책은 지난 1월 당정 협의 결과 제시됐던 △자녀 세액공제 확대 △출산·입양 세액공제 신설 △연금 세액공제 확대 △표준 세액공제 인상에 이어 ‘근로소득 세액공제 확대’가 추가됐다.

수혜자가 많고 여야 원내대표가 4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보완대책을 담은 세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한 만큼, 법안 통과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정부 분석결과 실제 서민의 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번 대책이 오히려 고소득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역진성’을 띌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말정산 추가납부 세액 2조235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1조2992억원이 급여 ‘7000만원 초과’ 구간이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급여가 높은 계층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소급 적용에 대해 문제제기가 있었지만, (당정이) 약속을 해놓은 상태라서 갑론을박이 있지만 좀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싶다”고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새누리당은 정부의 보완대책을 의원입법으로 발의해 올해 연말정산에 소급 적용한다는 단서 조항을 붙이기로 했다.

정부에 따르면 보완대책을 적용할 경우 올해 약 541만명이 4227억원(1인당 평균 8만원)의 감세 효과를 누리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63,000
    • -1.14%
    • 이더리움
    • 3,026,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767,500
    • -1.48%
    • 리플
    • 2,080
    • -2.71%
    • 솔라나
    • 124,900
    • -4%
    • 에이다
    • 392
    • -2.73%
    • 트론
    • 413
    • +0.49%
    • 스텔라루멘
    • 235
    • -2.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70
    • -1.11%
    • 체인링크
    • 12,770
    • -3.33%
    • 샌드박스
    • 126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