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성하가 7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조성하가 ‘화정’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화정’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 김상호 PD가 참석했다.
조성하는 앞서 ‘화정’ 첫 회 시청률을 20%로 예상했다. 이에대해 “시청률 공약 질문이 나올 것 같아 밤새 고민했다. 고민을 해보니 20%는 무리일 것 같다”며 “저는 작품의 질적인 부분과 배우들의 역량, 전체적 재미로 봐서는 첫 회 20%를 넘어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시기상 급선회해서 15%로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15%에서 출발해 차분히 저희가 준비한거 보여드리면 급 점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첫 주 15% 시청률이 나오면 제가 반바지에 런닝티 입고 도산대로를 뛰어보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사또전’을 연출한 김상호 PD와 ‘마의’, ‘동이’, ‘이산’ 등을 집필한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