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촬영장 밥차는 정석원 아닌 ‘이 남자’ 때문

입력 2015-04-08 01:46 수정 2015-04-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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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영화 ‘대호’ 촬영장에 푸드트럭을 보낸 이유가 남편 정석원이 아닌 배우 최민식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백지영은 “대호에 최민식이 같이 나온다. 내가 최민식의 엄청난 팬이다”라며 아나운서 조우종이 “최민식씨 주려고 푸드트럭을 보낸거냐”고 묻자 웃으며 긍정했다.

백지영은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렸다”며 “당시 최민식을 만나 팬이라고 말했더니 소년처럼 좋아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대호는 조선 호랑이와 호랑이를 사냥하는 사냥꾼 천만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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