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불암, 강부자 씨 등 중견연기자 및 가수, 코미디언 등 유명 연예인 80여명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13일 "최불암씨 등은 13일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중소기업 성공을 돕는 사람들'모임을 공식 발족, 중소기업 이미지 개선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 모임의 대표로 선출된 송기윤 씨는 "우리 산업의 밑바탕이며 근간이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침체된 경제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뜻을 함께하는 우리 연예인들이 중소기업 관련 행사 및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중소기업 성공을 돕는 사람들'은 2007년 9월에 개최되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등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의 홍보 포스터 모델, 중소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물 제작, 재래시장 홍보대사 활동 등에 참여한다.
또한 INNO-BIZ기업, 벤처기업 등 우수기업의 제품 카다록 등 홍보물 제작 및 광고활동도 펼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만들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 것은 처음있는 일로 알고 있다"며 "최근 환율하락, 고유가, 원자재난 등 대내외 경제여건의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이번에 참여한 연예인과 중소기업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스타 마케팅에 필요한 정보제공 등 가교 역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