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6·갤럭시S6엣지 구매?…이통사 중 'SK텔레콤' 가장 선호

입력 2015-04-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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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신종균 IM(IT·모바일) 대표가 1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새 갤럭시S6와 S6 엣지를 공개하고 있다. AP뉴시스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10일 정식 출시되는 가운데 국내 성인의 10명 중 6명은 이동통신 3사 중 SK텔레콤을 선택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8일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에 따르면 전국 20~50대 남녀 4808명을 대상으로 '갤럭시S6 구매의향 및 통신사 선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35.4%가 1년 이내 갤럭시S6·갤럭시S6엣지를 구매할 것이라고 답했다.

▲자료제공=두잇서베이

이들을 대상으로 '어떤 이동통신사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의 56.7%는 SK텔레콤을 선택할 것이라고 꼽았다. 이어 KT가 24.7%, LG유플러스가 12.3%, 알뜰폰을 선택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6.3%였다.

SK텔레콤을 선택한 이유로는 '다양한 멤버십 혜택'(38.4%), '내게 맞는 요금제'(18.9%), '네트워크 품질'(17.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KT와 LG유플러스는 '내게 맞는 요금제'가 각각 41.0%, 43.5%로 주요 선택 이유로 꼽혔다.

현재 이용중인 이통사별로 분석한 결과 '갤럭시S6·갤럭시S6엣지 구매 시 이통사 변경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SK텔레콤이 14.5%로 가장 적었고, KT는 37.3%, LG유플러스는 55.0%의 이탈율을 보였다.

▲사진제공=두잇서베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기능 중 가장 매력적인 점에 대한 질문에는 무선충전기능이 23.2%로 가장 높았고, 양면 엣지 디스플레이가 21.5%, 1600만 화소급 카메라가 20.2%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한편 갤럭시S6·갤럭시S6 구매의향자 중에는 62.9%가 갤럭시S6엣지를 선호했으며, 응답자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30~40대 연령층이 갤럭시S6엣지를 가장 선호했다.

이번 조사는 두잇서베이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6일간 전국 20~50대 남녀 48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1.41%포인트(95% 신뢰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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