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경영진들이 일제히 자사주를 매수했습니다. 한동우 회장은 물론 조용병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부사장단 이상 경영진이 자사주 매수에 참여했습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 회장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보통주 2만4610주를 평균 4만1316원에 취득해 기존 1만2430주에서 3만7040주로 2만4610주 늘고, 조 행장은 2일 장내매수를 통해 보통주 3962주를 평균 4만1875원에 취득했습니다. 그밖에도 김형진, 소재광, 이신기 부사장 등 매수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은 장기성과급(성과연동주식) 부여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신한금융지주 주가가 4만원이 붕괴된 만큼 경영진의 자사주 매수가 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