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8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맛'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오지호가 하주희의 매력에 푹 빠진 심정을 고백했다.
8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맛’ 제작보고회에는 주연 배우 오지호, 강예원, 하주희와 연출을 맡은 김아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지호는 극 중 하주희의 유혹을 받았다고 말하며 “코스프레, 채찍, 바비 등 여러 가지로 유혹을 하는데 잘 안 넘어갔다”고 입을 열었다.
오지호는 이어 “하지만 그건 극 중 인물의 이야기다. 실제의 나라면 다르다. 촬영할 때 좀 힘들었다. 어마무시하다. 못 참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연애의 맛’은 그 동안 영화 속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았던 은밀하면서도 섹시한 공간인 ‘산부인과 vs 비뇨기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에피소드 대결을 다뤄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5월 7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