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통화정책 현행대로 유지

입력 2015-04-08 1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은행(BOJ)이 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통화정책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BOJ는 본원통화(자금공급량)를 연간 80조 엔(약 729조원) 확대한다는 경기부양책을 지속한다.

정책위원 9명 가운데 8명이 찬성했다.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기우치 다카히데 정책위원은 본원통화 확대규모를 45조 엔으로 축소하자고 제안했다.

BOJ는 일본 경기에 대해서는 “완만한 회복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고수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소비세 증세 영향을 제외하면 0% 정도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에너지 가격 하락 영향으로 당분간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BOJ는 “물가안정 목표 2%를 안정적으로 지키기 위해 필요한 시점에 양적이고 질적인 금융완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경제와 물가 모두 상ㆍ하방 양쪽으로 위험 요인을 점검해 필요하다면 조정을 진행할 것”이라는 기존 표현을 반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3,309,000
    • -1.03%
    • 이더리움
    • 5,652,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766,000
    • -0.78%
    • 리플
    • 3,688
    • +0.44%
    • 솔라나
    • 317,100
    • +1.41%
    • 에이다
    • 1,502
    • -2.28%
    • 이오스
    • 1,448
    • -2.56%
    • 트론
    • 401
    • -4.75%
    • 스텔라루멘
    • 620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650
    • -4.22%
    • 체인링크
    • 39,940
    • -2.28%
    • 샌드박스
    • 971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