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이 4번째 기술신용평가기관(TCB)으로 업무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TCB는 기술과 관련한 신용정보를 생성·제공하는 기관이다. 금융사들이 대출과 관련해 기업과 거래할 때 반드시 필요한 신용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크레더블은 총 75명(기술평가 전문인력 20명 포함)을 확보하고 TCB 사업본부를 설치했다.
이로써 TCB는 이크레더블을 포함해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 나이스평가정보 등 4개사로 늘어났다.
평가 전담인력도 지난해 7월과 비교해 315명이나 늘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TCB간 업무 경쟁이 촉발돼 기술신용평가 품질과 속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