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애덤 리바인, 공연 중 여성팬에게 피습 당해 “무섭고 끔찍했다”

입력 2015-04-08 15:37 수정 2015-04-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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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P뉴시스

세계적 록밴드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공연 중 만취 여성팬에게 습격을 당했다.

미국연예매체 US위클리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마룬5의 콘서트에서 한 여성 팬이 무대 위로 올라와 애덤 리바인을 습격했다”고 보도했다.

여성 팬은 애덤 리바인을 팔로 감사 안으려고 했고, 순간 애덤 리바인은 이 여성 팬을 저지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팬의 손톱이 애덤 리바인의 귀와 목을 할퀴며 부상을 당했다. 결국 여성은 경호원에 의해 무대 밖으로 끌려나갔다.

리바인은 노래가 끝난 뒤 “잠시 동안이지만 무서웠다.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눈을 떴는데 이상한 것이 눈 앞에 있었다. 정말 끔찍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애덤 리바인이 속한 마룬5는 9월 6일과 7일 양일간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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