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프리미엄 버거 프로모션 실시…건강 이미지 강조 ‘눈길’

입력 2015-04-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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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맥도날드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프리미엄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맥도날드는 미국 내 지점에 프리미엄 등심버거를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말까지 판매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등심버거는 기존 제품보다 무게를 3분의 1 파운드(약 150그램)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스티브 이스터브룩 최고경영자(CEO)가 맥도날드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 제품에 대한 고객의 호응도가 높은 매장은 프로모션 기간이 종료한 후에도 제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가격은 4.99달러(약 5500원)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리미엄 등심버거는 베이컨, 버섯, 상추, 토마토로 내용물을 구성했다. 여기에 나무의 표면과 비슷한 디자인의 접시에 서빙된다.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고려해 내용물부터 서빙 구성품까지 세밀하게 신경 쓴 것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달에 취임한 이스터브룩 CEO가 맥도날드 제품의 질(質),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 브랜드 이미지, 고객경험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WSJ는 설명했다.

한편, 작년 맥도날드의 매출은 전년 대비 2.4% 떨어진 274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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