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위탁수하물서 원인 미상 화재… 2분만에 진압

입력 2015-04-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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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위탁 수하물을 운반하는 컨테이너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15분쯤 인천공항 계류장 10번 탑승교 아래 수하물처리시설(BHS)에서 탑승객의 짐을 담은 경량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공항 소방대에 의해 2분여만에 진압됐다.

화재로 컨테이너 안에 있던 필리핀 환승객의 여행용 가방 2개와 종이 박스가 조금 탄 것으로 알려졌다. 컨테이너에는 여행용 가방 18개와 종이박스 등 총 26개의 짐이 있었다.

불이 난 위탁수하물을 실은 대한항공 KE018편은 지난 6일(한국시간) 승객 400여명을 태우고 미국 LA를 출발해 7일 오후 5시 41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경찰은 현재 방화는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방 안에 인화성 물질은 없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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