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타' 방은희, 방민서 예명 사용하다 손가락 믹서기에...김숙 "결혼할 수 있는 이름은 김부신" 폭소

입력 2015-04-09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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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방은희 김숙

▲'라디오 스타' 방은희 김숙(사진=mbc)

'라디오 스타' 방은희와 김숙이 이름과 관련한 사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제주도 라스밤 특집'으로 꾸며져 이재훈, 이정, 방은희,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은희는 한 때 방민서로 이름을 바꿔 활동했던 과거를 밝히며 "당시 사건 사고가 참 많았다. 한 번 이혼하고 디스크 수술 2번을 하고 얼굴에 화상도 입었다"며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 듯이 많이 안 좋았다"고 고백했다.

방은희는 이어 "이름이 안 좋으니 바꿔보라고 해서 방민서라는 이름으로 바꿨는데 믹서기를 갈다 손가락이 갈리는 사고를 당했다. 그래서 다시 방은희로 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

김숙 역시 "결혼을 할 수 있는 이름이 있다고 해서 받았는데 이름이 '김부신'이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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