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다양한 음악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입력 2015-04-09 07:01 수정 2015-04-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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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음 가득한 5월.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자 다양한 음악축제들이 개성을 뽐내며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부드러운 음악부터 거친 음악까지 모든 장르를 망라하고 실력있는 뮤지션들의 풍성한 공연들이 관객 맞이를 준비 중이다.

먼저 5월 2일~3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BML)’가 포문을 연다. ‘봄 소풍 같은 페스티벌’을 지향하기에 감성적인 음악을 하는 가수들이 주를 이룬다. 루시드폴, 디어클라우드, 노리플라이, 옥상달빛, 십센치, 어반자카파, 임헌일, 정준일, 정재원 등 인디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백일장, 사생대회, 댄스교실, 음치 클리닉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1544-1555).

음악과 토크쇼가 결합된 ‘청춘 페스티벌’도 5월9일~1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주제별로 5개 스테이지로 공연이 나눠진다. 미생 스테이지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배우 최민수, 타블로, 윤종신, 요조가 출연하며 B급 스테이지에는 사유리, 작가 유병재, 강남, BJ 대도서관이 출연한다. 덕후 스테이지에는 박명수와 최현석 셰프가 출연하며 19금 스테이지에는 신동엽, 곽정은, 이현이, 김풍 등이 출연한다. 뮤직스테이지에서는 장기하와 얼굴들, 소란, 솔루션스, 랄라스윗이 공연한다 (02-722-9312).

5월 23일~24일 양일간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그린플러그드’는 감성적인 음악과 거친 록음악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YB, 국카스텐과, 버즈, 시나위 등과 더불어 에피톤 프로젝트, 몽니, 노을, 장재인, 김예림, 에디킴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의 가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070-4408-2015).

재즈 마니아들을 위한 페스티벌도 열린다. 5월 23일~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에서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재즈 피아노의 거장 허비행콕과 칙 코리아의 협연 무대는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보사노바의 마에스트로 세르지우 멘지스, 재즈보컬의 대표주자 그레고리 포터, 1세대 일렉트로닉 선구자 베이스먼트 잭스와 컨템포러리 재즈계의 거목 존 스코필드 등의 출연도 이목을 끈다. 에픽하이, 장기하와 얼굴들. 십센치, 빈지노, 로이킴, 윤한 등 국내 뮤지션 들도 출연한다(02-563-0595).

5월 30일~3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사운드홀릭 페스티벌’은 5월의 마지막 봄 음악축제를 장식한다.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대거 참석한다. 양희은, 임재범, 소찬휘를 비롯, 크라잉넛, 노브레인, 슈가도넛, 불나방스타 쏘세지클럽, 버벌진트, 산이, 요조, 김지수, 아마도 이자람밴드, 이장혁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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