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푸드 연어, 외식업계 사로잡다

입력 2015-04-09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시&그릴 뷔페 수사, 연어 전문 코너 운영… 연어 메뉴 및 제품 출시 봇물

(사진제공=이랜드그룹)

외식ㆍ식품업계에 연어 열풍이 불고 있다. 연어는 성장 촉진과 면역력 증가에 필요한 비타민 B, D군 등 풍부한 영양소뿐 아니라 독특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연어에 특화된 메뉴를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 등의 출시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랜드 외식사업부에서 전개하는 스시&그릴 뷔페 '수사'는 연어를 다양한 맛과 모양으로 즐길 수 있는 연어존을 운영하고 있다. 있다. 연어 전문 코너에서 총 6가지의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한다.

기존 뷔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연어 스시, 연어 샐러드 뿐만 아니라 연어 전문점에서만 맛볼 수 있던 다양한 연어 요리를 내놨다. 피자 도우 위에 연어와 양파, 치즈를 올려 색다른 맛을 낸 '연어 마요피자', 연어 스시를 업그레이드한 '연어 사과세공스시'와 '연어 바질스시'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연어존은 디너, 주말에 한해 명동점에서만 운영된다.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애슐리'에서는 프리미엄 훈제연어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깨끗하고 신선한 연어를 유럽 전통 훈제방식인 건염 방식으로 가공해 연어 자체의 깊은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연어와 궁합이 좋은 호스래디시 소스와 케이퍼 피클도 함께 제공한다.

'마켓오 레스토랑'은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을 위한 '연어&풋콩 샐러드'를 제공하고 있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훈제 연어에 풋콩을 더한 샐러드다. 풋콩 역시 낮은 열량으로 포만감을 주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며 여기에 자몽과 아보카도 등을 더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W서울 워커힐의 재패니즈 레스토랑 '나무'에서도 연어 특제 간장구이를 포함한 일본식 건강 도시락 ‘오겡키’를 출시했다. 총 칼로리가 400 kcal에 불과하며 다양한 스시에 일식 그린 샐러드를 함께 곁들여 균형 있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가든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는 저녁타임에 '세계 10대 슈퍼푸드'라는 콘셉트로 건강한 메뉴를 선보인다. 신선한 연어를 비롯해 블루베리, 토마토, 브로콜리 등 10가지 식품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연어를 캔에 담은 제품이 기존 참치캔을 대체하며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되면서 급속도로 대중화되고 있다. 동원 F&B는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를 캔에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요리에 이용할 수 있는 '동원 알래스카 연어' 4종을 선보였다. 덩어리가 살아있는 통살 제품을 비롯해 살코기, 매운고추, 데리야끼 등이 있어 용도와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CU가 출시한 알래스카 연어 삼각김밥은 갈릭마요소스와 와사비소스를 함께 버무린 연어로 속을 채워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알래스카 연어 용기김밥에는 알싸한 호스래디시 소스를 넣었다.

이랜드 외식사업부 관계자는 "연어는 생선 중 유일하게 슈퍼푸드에 선정될 만큼 영양가가 높은 것은 물론 구하기 쉽고 다른 재료와도 잘 어울려 최근 많은 외식 브랜드에서 연어를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15,000
    • +0.29%
    • 이더리움
    • 4,744,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3.18%
    • 리플
    • 2,031
    • -5.23%
    • 솔라나
    • 355,100
    • -0.53%
    • 에이다
    • 1,480
    • -1.66%
    • 이오스
    • 1,169
    • +10.18%
    • 트론
    • 299
    • +3.46%
    • 스텔라루멘
    • 788
    • +30.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50
    • -0.15%
    • 체인링크
    • 24,640
    • +5.71%
    • 샌드박스
    • 847
    • +5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