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미보고발생손해액(IBNR)으로 보험사들의 실적이 감소한 가운데 올해도 영향을 미칠 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메리츠화재는 IBNR 추가 적립이 1분기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한화생명은 350억원, 메리츠화재는 300억원 규모의 IBNR 추가 적립으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말 털어버리지 못한 적립액이 올해 1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말 IBNR 추가 적립으로 부담한 금액은 LIG손보 360억원, 동부화재 300억원, 현대해상 230억원 수준으로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받으며 순이익이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