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반도체 D램 세계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이 역대 최고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2014년 D램 시장점유율은 삼성전자 40.4%, SK하이닉스 27.4%, 마이크론(엘피다 포함) 24.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합계는 67.7%로 시장 현황 집계가 시작된 2001년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 같은 결과는 삼성전자가 20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점유율을 4.2%포인트 끌어올렸고, 생산 수율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론•엘피다 연합군을 물리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