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구직자 10명 중 9명은 구직활동으로 인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불면증•소화불량 등 건강상의 문제로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신입 구직자 51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3.2%가 구직활동을 하며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8일 밝혔는데요.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압박감은 ‘언제 취업 될지 모르는 막연함’(81.3%, 복수응답)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스펙 등 능력이 부족하다는 자괴감’(54.5%), ‘금전적인 압박감’(50.3%),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불안감’(48.8%), ‘아무 쓸모도 없다는 무기력감’(42.3%), ‘치열해지는 경쟁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감’(42.3%), ‘자꾸 탈락할 때마다 드는 우울감’(40.3%) 등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