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윤완주 인스타그램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에서 내야수로 활약중인 윤완주 선수가 극우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며 '노무노무' '일동차렷' 등을 언급했는데요. 윤완주 선수는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말들이 특정인물을 비하하는 것임을 몰랐다며 사과문을 올렸죠. 하지만 기아타이거즈 팬들을 비롯한 네티즌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일베 용어를 몰랐다는 게 말이되느냐"며 구단에 징계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크레용팝, 홍진호 등 유명인들이 SNS에 일베 용어를 올려 논란이 된 바 있죠. 윤 선수의 사과 글처럼 SNS에서도 '공인다운 적절한 언어선택'이 중요한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