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항셍지수 7년 만에 2만7000선 돌파

입력 2015-04-09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증시 항셍지수가 9일(현지시간) 7년 만에 2만7000선을 돌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장 초반 전일 대비 4.2% 급증한 2만7335.58로,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이날까지 이틀간 상승폭은 8.7%로 지난 2011년 10월 이후 최대폭의 상승세를 찍었다.

레노버 주가가 13.2%, 홍콩거래소가 11.2%, 유업업체 멍뉴가 11.0% 각각 폭등하면서 항셍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홍콩증시 상장 중국 기업 주가를 나타내는 항셍차이나엔터프라이즈지수는 장중 최대 7.3%까지 뛰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마크 매튜스 줄리어스바에르앤드컴퍼니 아시아 리서치 대표는 “중국 증권당국이 본토 뮤추얼펀드의 홍콩증시 상장 중국 기업 투자를 허가한 것이 홍콩증시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급전 끌어 쓰고 못 갚고…현금서비스·카드론 잔액 동반 증가
  • ‘유퀴즈’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제니와 각별한 우정…“평소에도 연락, 사랑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11: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128,000
    • -1.78%
    • 이더리움
    • 4,775,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5%
    • 리플
    • 663
    • -1.49%
    • 솔라나
    • 192,800
    • -1.88%
    • 에이다
    • 540
    • -2.88%
    • 이오스
    • 807
    • -1.22%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3.7%
    • 체인링크
    • 19,510
    • -2.94%
    • 샌드박스
    • 469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