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남부여성발전센터 '이미지 컨설턴트' 직업교육훈련 제공

입력 2015-04-09 14:55 수정 2015-04-10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취업 연계한 여성교육 받을 수 있어 인기

상대를 처음 마주했을 때 그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까?

'첫인상 5초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상대방이 나의 첫인상을 보고 나의 이미지를 규정하는데 단 5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법칙이다.

과거에는 사람의 첫인상이나 이미지를 그리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최근에는 상대방이 나를 바라보는 이미지 또한 하나의 경쟁력이 되면서 비용을 투자해서라도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런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바로 '이미지컨설턴트'다. 최근 관련 직종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이미지컨설턴트는 화술, 매너, 태도, 코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적인 어드바이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정작 이미지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전문적인 기관은 전무했던 것이 사실이다. 기존에 기업 인사 담당자나 방송, 언론계에서 활동 했던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미지 컨설턴트로 활동을 해왔지만 이미지컨설턴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문 교육의 필요성도 함께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남부여성발전센터(대표 유옥순)에서 취업활동과 연계된 '인성 이미지 컨설턴트' 과정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4월 21일 부터 7월 21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개설되는 이번 과정은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인의 인성 교육 및 이미지 향상을 코칭해 주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교육과정 기간에 교육생들은 상대방과의 원만한 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각종 대화법과 코칭법, 전문 강사로의 소양을 배양하기 위한 보이스 컨설팅기법, 강의 기획법 등을 교육한다.

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사단법인 이미지컨설턴트협회(회장 정연아)와 MOU체결해 더욱 주목 받는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에 따라 관련 교육을 이수한 우수교육생에게는 협회 소속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서울 남부 여성발전 센터 관계자는 "인성 교육, 이미지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고학력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문 교육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대졸학력 이상의 취업 희망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서울 남부 여성발전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4월 15일까지 이메일 또는 내방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와 신청 문의는 홈페이지(nambu.seoulwomen.or.kr) 또는 전화 (02-802-0922)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남부여성발전센터는 ‘2015년 여성유망직종설명회’를 개최, 최근 각광받고 있는 IT, 사업서비스, 교육강사 분야의 직업훈련 및 취업전망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설명회는 오는 14일 금천구청과 15일 구로구청에서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04,000
    • -1.31%
    • 이더리움
    • 4,615,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3.18%
    • 리플
    • 1,919
    • -6.84%
    • 솔라나
    • 345,000
    • -4.49%
    • 에이다
    • 1,373
    • -8.22%
    • 이오스
    • 1,126
    • +3.68%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06
    • -0.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4.5%
    • 체인링크
    • 24,500
    • -2.82%
    • 샌드박스
    • 1,033
    • +6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