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외환은행)
외환은행은 9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위폐 방지 및 대응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미국 달러 위폐 630매(7만724달러)를 포함 중국 위안화, 일 엔화, 유로화 등 총 749매의 위조지폐(미화 9만2000여달러 상당)를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금융권 전체에서 2014년 한 해 동안 발견한 외화 위조지폐 총 906매(미화 10만2463달러, 한화 1억1000만원 상당)의 83%에 달한다.
이호중 외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이번 조폐공사와의 MOU 체결이 민간은행과 공공기관이 맺은 배타적 양해각서임은 물론 이를 통해 은행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에서 취급하는 모든 화폐의 안심인증을 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