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항공안전규정 위반 과징금 부과

입력 2006-12-14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건교부, 바퀴 안전핀 미제거 상태서 이륙 등 6건 적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항공안전규정을 위반해 총7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14일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열고 항공안전규정을 위반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2000만원과 5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항공안전본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비행기가 지상에 있을 때 랜딩기어가 접히지 않도록 장착하는 안전핀을 이륙 후에 제거하지 않고 비행한 사례에 대해 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양날개 부품교환 시 장착해야 하는 판넬을 장착하지 않은 사례가 적발돼 5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대한항공의 경우 항공기 이륙 전에 승무원들이 모여서 해야 하는 브리핑에 일부 승무원들이 불참한 사례 3건과 아시아나항공과 같이 랜딩기어 안전핀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항을 한 사례가 적발돼 2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항공안전본부 이광희 안전지도팀장은 "양 항공사 모두 항공기 운항에 중대한 결점을 주는 수준의 위반은 아니었다"며 "이번에 적발된 사례들은 승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과징금을 부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하락 현실화…미국 고용지표 하락에 3%↓ [Bit코인]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美, 양자 컴퓨터 등 수출 통제 임시 최종 규칙 내놔…한국, 허가 면제국가서 제외
  • 백악관서 러브콜 받는 '핑크퐁'…글로벌 웹툰도 넘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⑨]
  • ‘43만 가구’ 공급 폭탄은 불발탄?…한 달 새 강남 아파트값 1% 넘게 올랐다[8.8 대책 한 달, '요지부동' 시장①]
  • ‘김건희 명품백’ 검찰 수심위 개최…어떤 결론이든 논란 불가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11: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750,000
    • -1.8%
    • 이더리움
    • 3,250,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19,500
    • -1.13%
    • 리플
    • 738
    • -2.25%
    • 솔라나
    • 177,100
    • -1.77%
    • 에이다
    • 443
    • +1.14%
    • 이오스
    • 633
    • +1.12%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2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2.97%
    • 체인링크
    • 13,730
    • -1.44%
    • 샌드박스
    • 334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