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과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앱 경연의 장이 펼쳐진다.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공동으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5(Smarteen App Challenge 2015)'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한달간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스마틴 앱 챌린지'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고교생 앱 개발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창·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17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예선과 본선을 거쳐 독창성, 구현가능성, 개발역량 등에서 뛰어난 50개 팀을 선발한 뒤 최종 결선평가를 통해 20개팀을 선정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중기청장상을 비롯한 총 4100만원의 상금과 1주일간의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개발 멘토링 참여기업의 취업(인턴십) 연계뿐만 아니라 중기청과 SK플래닛 등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우대를 통해 창업공간 제공 등 후속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앱에 대해서는 T스토어 등 오픈마켓 및 언론 홍보를 통해 마케팅을 지원하고, 다운로드 실적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와 개발 격려금도 지급된다.
SK플래닛 서성원 사업총괄은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온 '스마틴 앱 챌린지'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의 고교생 앱개발 경진대회로 고교생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SK플래닛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 인재 육성프로그램과 함께 ICT강국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격은 전국 고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오는 5월 17일까지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www.creativekorea.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