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진원생명과학, 美서 에볼라 치료제 연구자금 지원 결정에 上

9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6개 종목, 코스닥 20개 종목 등 총 26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에볼라 DNA백신 및 DNA기반 에볼라 항체치료제 개발에 미국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이 약 490억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DARPA는 최근 급속히 재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출혈열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영구적으로 퇴치하기 위해 진원생명과학과 이노비오 등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에볼라 DNA백신 및 DNA기반 에볼라 항체치료제 개발에 향후 2년간 연구개발 단계에 맞춰 약 490억원과 추가 옵션을 포함해 최대 611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인트로메딕은 연내 중국 캡슐내시경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란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올 초 중국 현지 공장을 완공하면서 캡슐내시경 현지 생산 준비를 완료했다”며 “캡슐내시경에 대한 중국 내 품목허가 과정이 진행 중인데 이르면 상반기에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임상 절차까지 진행된다 해도 하반기에는 품목허가가 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성앨엔에스는 올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산생앨엔에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배 성장한데 이어 올해도 작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01%, 206% 늘어난 2415억원, 677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슈넬생명과학, 우신시스템, 삼양제넥스, 국제약품, 서울식품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경남제약, 아이리버, 테라젠이텍스, 르네코, 시공테크, 씨큐브, 유성티엔에스, 골프존, 아이크래프트, 우원개발, 골프존유원홀딩스, 진양제약, 피에스엠씨, 한양디지텍, 버추얼텍, 디아이티, 좋은사람들, 한빛소프트가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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