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 만취귀요미 등극…"진짜 취한 것 아냐?"

입력 2015-04-09 1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만취귀요미로 등극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3회에서는 만취한 오초림(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세경은 이날 방송에서 실제로 착각할 정도의 만취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세경은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냄새를 눈으로 보는 초감각녀이자 개그우먼 지망생 오초림을 연기하고 있다. 3회에서 오초림은 열심히 준비한 만담을 극단 품평회 무대에서 펼치지 못했고 극단에서 제명 당했다. 이에 매우 속상해진 오초림은 술을 연거푸 들이켰고 만취했다. 그리고는 애써 밝은 척 하면서 울다 웃다를 반복하며 마음 아파했다.

곧이어 펼쳐진 신세경의 사랑스러운 만취연기가 시청자들을 활짝 웃게 했다. 신세경은 오초림의 속상한 마음을 미주알고주알 표현하는 한편, 택시에 타서 혀가 꼬인 목소리로 "기사 아저씨 출발해주시겠습니까 뛰뛰!"하는 재치 있는 대사로 안방극장을 엄마미소로 물들였다.

또 신세경의 만취 연기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는 로맨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도 했다. 만취한 오초림을 지켜본 무각(박유천 분)은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초림이 품평회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만담 파트너인 무각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 만취한 초림을 업고 가고, 넘어질 뻔한 초림을 잡으며 입술이 닿을 뻔 하는 등 신세경의 만취 연기를 비롯해 박유천과의 어울림 역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와 같은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고 갑자기 냄새를 눈으로 보게 된 초감각 여자의 이야기다. 9일 밤 10시 '냄새를 보는 소녀' 4회가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75,000
    • +1.36%
    • 이더리움
    • 3,555,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73,100
    • -0.36%
    • 리플
    • 779
    • +0.39%
    • 솔라나
    • 209,100
    • +2.25%
    • 에이다
    • 533
    • -1.3%
    • 이오스
    • 722
    • +1.26%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700
    • -1.48%
    • 체인링크
    • 16,780
    • +1.15%
    • 샌드박스
    • 39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