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룬5 내한공연 게스트, ‘더티룹스’는 어떤 밴드?

입력 2015-04-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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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5 내한공연 티켓예매가 9일 시작된 가운데 오는 9월로 예정된 이번 공연의 게스트로 출연하게 될 더티룩스(Dirty Loops)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다양한 뮤지션의 곡을 재해석한 연주 영상으로 유투브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로 스티비 원더, 퀸시 존스, 데이빗 포스터, 아비치 등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괴물 신인으로 떠오른 스웨덴 출신의 실력파 밴드다.

더티룩스는 조나 닐슨(보컬ㆍ키보드), 헨릭 린더(베이스), 아론 멜러가드(드럼)로 구성된다. 이들은 스톡홀름 소재 왕실 음악학교에서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다 만났다.

멤버들은 레이디 가가의 ‘저스트 댄스(Just Dance)’를 시작으로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아델(Adele)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 등 커버곡들을 쏟아내며 유튜브를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알렸다.

특히 데뷔 앨범 발매 전 공개된 싱글 ‘히트 미(Hit Me)’는 유튜브 조회 수 150만여 건을 기록하고 일본 싱글 차트 10위권 내에도 진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퀸시 존스는 “스웨덴의 더티 룹스는 놀라움 그 자체”, 브라이언 맥나잇은 “내가 오랜 시간 보아온 밴드 중에서 가장 음악적이다. 최고의 남자 보컬 중 한 명을 가졌다”고 극찬했다.

이들은 오는 5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 출연 명단에 재즈 피아노의 전설 칙 코리아와 허비 행콕 등의 쟁쟁한 뮤지션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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