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류 통과했다면...2차 인적성검사 ‘이것’ 준비해야

입력 2015-04-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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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015년 상반기 신입 사원 공개 채용 1차 서류 합격자를 9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 인적성검사와 직무 지필시험을 실시한다.

LG그룹은 지난해부터 적성검사에 한자와 한국사가 포함된 ‘인문역량’ 영역을 신설해 적용했다. 인문역량에는 한자와 한국사 문제가 각각 10개씩 출제된다. 전체 문항수는 125개며 총 140분 동안 실시한다. 인성검사의 문항 수와 시간은 각각 342문항에 50분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LG 인적성검사는 LG채용 홈페이지에 예시로 올라왔던 범위 내에서 문제가 나왔다. 이 때문에 LG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careers.lg.com)에 공개된 문항 유형을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좋다.

한편 LG그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적성검사를 이틀로 양분화 해 중복 지원이 사실상 2개 계열사로 제한된 것을 이번 하반기부터는 3곳까지 늘리기로 했다. 3곳의 서류전형에 모두 합격하더라도 인적성시험은 한 번만 치르면 된다. 이 시험 결과가 지원했던 각 계열사에 동시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LG 인사팀 관계자는 인적성검사에 대해 “일관성 있고 진실된 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형 학습을 통해 시간을 절약하는 연습을 해야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LG그룹은 5~6월 면접, 6~7월 신체검사를 거친 후 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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