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송년모임 이번 주말 최다

입력 2006-12-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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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가무형' 모임이 가장 많아

12월이 되면서 각종 송년모임이 잦아지는 가운데 직장인들의 송년모임이 이번 주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비즈몬(www.bizmon.com)과 헤드헌텅전문포털 HR파트너스(www.hrpartners.co.kr)가 국내 남녀직장인 813명을 대상으로 '2006년 송년모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송년모임 일정으로(복수응답) 이번 주말인 16일~20일로 예정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응답률 49.1%로 가장 많았다.

비즈몬에 따르면 송년모임을 갖는 시기는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연말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는 크리스마스이후인 26~31일에 송년모임을 갖는다는 응답자가(복수응답) 응답률 66.0%로 가장 많았고 이어 21~25일이 40.0%로 나타났다.

30대는 12월 중순경인 21~25일(48.1%)과 16~20일(47.4%)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40대와 50대이상은 16~20일이 각 50.8%, 78.3%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송년 모임 횟수는 전연령대에서 '2~3회'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특히 40ㆍ50대는 '4~5회'라고 응답한 사람이 많아 40대 직장인들의 송년모임 참여회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년모임의 유형은 '음주가무형' 모임을 계획하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비즈몬은 "조사결과(복수응답) '음주가무형'송년모임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20대(62.0%) ▲30대(65.4%) ▲40대(60.0%) ▲50대 이상(60.9%)등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식가형(34.0%) ▲문화공연형(26.0%) ▲음주집중형(26.0%) 등의 응답도 나타났다.

한편 '회사와 개인의 송년모임이 겹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2명중 1명이(56.5%) 시간차를 두고 두 곳 모두 참석한다고 답했고, 36.2%는 개인 송년모임을 포기하고 회사 송년모임에 참석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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