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아시아 증시 4개월 연속 순매수

입력 2006-12-14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신흥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우리나라 증시에서는 7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달 아시아 증권시장의 외국인 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들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신흥 증시에서 41억1900만달러를 순매수해 4개월 연속 순매수를 나타냈다.

대만 증시에서 35억달러 최대 순매수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인도 20억달러, 일본 19억달러, 인도네시아 1억9000만달러, 태국 7300만달러, 필리핀 3000만달러 등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 및 기업실적 호조,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 미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랠리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한국 증시에서 지난달 16억6600만달러를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이후 7개월 연속 매도우위 흐름을 이어갔다. 누적 순매도 금액만 154억달러에 이른다.

지난달 아시아 주요 증시의 주가는 상승기조를 유지했다. 인도ㆍ홍콩ㆍ싱가폴이 6개월,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 5개월, 대만ㆍ중국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가 상승률 면에서는 중국이 14.22%로 단연 돋보였다. 이어 말레이시아 9.35%, 인도네시아 8.61%, 대만 7.78%, 인도 5.67%, 싱가폴 5.06%, 한국 4.96%,홍콩 3.47%, 필리핀 2.95% 등의 순이다. 지난 10월 1.69% 상승했던 일본은 지난달 0.76% 하락 전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528,000
    • -1.29%
    • 이더리움
    • 2,803,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494,900
    • -0.9%
    • 리플
    • 3,401
    • +2.56%
    • 솔라나
    • 187,300
    • -1.94%
    • 에이다
    • 1,076
    • -4.36%
    • 이오스
    • 738
    • -0.81%
    • 트론
    • 333
    • +0.6%
    • 스텔라루멘
    • 424
    • +9.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180
    • +1.4%
    • 체인링크
    • 19,720
    • -2.76%
    • 샌드박스
    • 410
    • -4.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