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Q 실적, 분기 기준 4년만에 최대…목표가↑-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5-04-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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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SKC에 대해 "올해 1분기, 4년 만에 최대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573억원으로 2011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 6611억원으로 1.0%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 573억원은 81.1%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이는 화학 부문 사업의 개선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 화학부분에서는 3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향후 저유가 기조와 낮은 제품 가격에 의한 폴리우레탄 수요 개선을 고려할 때 화학부문의 호실적은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와 함께 신규사업(바이오랜드, 반도체소재 사업)의 실적 반영으로 연간 영업이익 248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3% 늘어날 것"이라며 "필름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화학 중심의 사업 구조로 성공적 변화에 성공해 향후 바이오·헬스케어와 반도체소재로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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