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우, 여직원 호텔방서 성추행 혐의로 기소…이탈리아식 인사 vs 강제 입맞춤

입력 2015-04-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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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델센터

국내 남성 모델 1호인 도신우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0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지난해 10월 도신우 대표가 여직원 1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출장을 갔다가 여직원을 회의하자며 방으로 불러내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도신우는 여직원에게 이탈리아식 인사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으며 양쪽 뺨에 세 차례 입을 맞춘 뒤 입술에 억지로 입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수치심을 느낀 여직원은 예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한 뒤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신우 대표는 “뺨이 닿긴 했지만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다. 이탈리아식 인사를 했을 뿐 성추행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본인 스스로 뺨이 닿은 것을 인정하고 있고, 신고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만큼 성추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도신우는 국내 남성모델 1호 출신으로 1982년부터 4년 동안 한국모델협회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07년 국무총리 표창,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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