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니터가 3년 연속으로 사진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는 유럽 이미지 출판 협회(TIPA)가 발표한 ‘2015 TIPA 어워드’에서 LG UHD 모니터 ‘31MU97Z’가 ‘최고 모니터’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LG 모니터는 2013년,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고제품에 선정됐다.
올해 최고 제품인 ‘31MU97Z’는 사진, 영상, 그래픽 등 전문 작업에 최적화된 모니터다. 디지털 시네마 협회(DCI)의 4K 표준(4096×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 데이터, 영상, 음성을 하나의 케이블로 전송할 수 있는 선더볼트2를 적용해 기기 확장성도 높였다.
31MU97Z는 보다 넓은 색공간을 지원해 실제 우리 눈으로 직접 보는 색에 더욱 가깝게 보여준다. 이 제품은 10억개 이상의 색상 표현이 가능해 영상, 사진, 출판 등 그래픽 전문가에게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한다.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전문가들이 주요 고객인 점을 감안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도 적용하고 화면을 가로, 세로로 조절할 수 있는 피벗 기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31MU97Z는 IPS 패널을 탑재했다. IPS디스플레이는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게 최대강점이다. 따라서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한편,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는 세계 최고 권위의 카메라 영상 전문지 편집장들의 단체다. TIPA는 매년 혁신성, 첨단 기술, 디자인, 사용편의성 등을 평가해 사진영상 분야 최우수제품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