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김기춘·허태열, 국민 앞에 진실 밝혀야”

입력 2015-04-10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0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2006년과 2007년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각각 10만달러와 7억원을 전달했다고 폭로했다는 경향신문의 보도와 관련, “지목된 인사들은 국민 앞에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고인의 죽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애도한다”고 밝힌 뒤 이같이 촉구했다.

또 “성완종 전 회장의 사망으로 자원외교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흐지부지돼선 안 된다”며 “자원외교 국정조사 기간이 연장됐지만 '핵심 5인방'에 대한 증인 채택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이 문제에 대해 새누리당이 확실한 답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인양을 검토하겠다고 하면서도 대통령령에 대한 언급은 없다”며 “진정으로 진상 규명을 하려면 빨리 대통령령을 철회하고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4월 임시국회 현안에 대해 “법인세 정상화 등 시급한 법안에 대해서도 여야가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며 “이달 내에 법인세 정상화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08,000
    • +0.95%
    • 이더리움
    • 4,802,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3.6%
    • 리플
    • 2,048
    • +6.22%
    • 솔라나
    • 348,400
    • +1.34%
    • 에이다
    • 1,459
    • +3.48%
    • 이오스
    • 1,175
    • +0.69%
    • 트론
    • 292
    • +1.39%
    • 스텔라루멘
    • 726
    • -4.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50
    • +3.5%
    • 체인링크
    • 25,810
    • +11.15%
    • 샌드박스
    • 1,045
    • +2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