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후강퉁 투자 및 경기부양책 기대에 상승 마감…상하이 7년來 ‘최고’

입력 2015-04-10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1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후강퉁(홍콩-상하이 거래소간 교차거래 허용제도)에 대한 투자열기가 여전한 가운데, 중국 당국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 상승을 부추겼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9% 상승한 4034.31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장초반 추가 경기부양책과 후강퉁 효과가 동시에 나타났다. 이날 중국 통계국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한 반면,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같은기간 4.6%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스트레일리아은행(ANZ)는 “중국의 중앙은행이 통화완화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경제지표”라면서 “2분기 이내에 0.25%포인트의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중국 본토 시장참가자들은 오전에만 홍콩증시에 투자하는데 40억 위안을 쏟아부었다. 이는 일일 투자 할당량의 약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후에는 중국증시 B주식이 홍콩증시의 주식만큼 저렴하다는 것을 인지해, B주식 쪽으로 투자 방향을 옮겼다.

찰스 리 홍콩증권거래소(HKEX) 최고경영자(CEO)는 “증시가 고점을 확인했고, 오랫동안 상승장이 유지된다는 점을 유념하며 증시 방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9,000
    • +2.37%
    • 이더리움
    • 4,633,000
    • +6.38%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7.78%
    • 리플
    • 1,842
    • +17.47%
    • 솔라나
    • 354,900
    • +5.69%
    • 에이다
    • 1,170
    • +3.91%
    • 이오스
    • 935
    • +5.65%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0
    • +13.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800
    • -5.16%
    • 체인링크
    • 20,760
    • +2.17%
    • 샌드박스
    • 481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