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이 ‘메디컬 코리아 2015’ 글로벌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한국의료 해외 인지도 제고 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해외에 적극 홍보해 외국인 환자의 국내 유입을 활성화하며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우수한 의료기관 및 유치사업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그동안 △다양한 해외 현지 프로모션을 통한 한국의료 위상 제고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해외 의료기관과 지속적인 연수 활동 △베트남, 몽골 등 현지 의료진에 선진 의술을 전수하는 한국 초청 연수 프로그램 실시 △한국의 선진 의료시설 및 장비 견학 의뢰에 대한 적극적인 팸투어 제공 △전국 다문화가정 대상 나눔의료 시행 등 국내외에서 시행한 다양한 활동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국무총리표창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대병원 박문갑 국제진료팀장은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해외환자 유치에 있어 후발주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환자 진료서비스를 위한 병원의 전폭적인 시스템 구축 지원 및 의료진의 배려와 노력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와 동북아시아권내 한국의료 홍보와 해외환자 유치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중국을 비롯해 아랍권과 동남아시아권 등 보다 다양한 국가들의 환자 유치를 목표로 국제적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