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vs 빅토리아녹스 워치 vs 이태리 손목폰, 뭐가 좋을까?

입력 2015-04-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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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애플워치. 블룸버그

▲빅토리녹스의 ‘스위스 아미’ 다용도 칼. 블룸버그
애플워치가 전문가들의 혹평에 불구하고 온라인 예약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렇다면 애플워치와 경쟁할 해외 스마트워치는 어떤 게 있을까.

먼저 이탈리아 손목폰인 엑스터치웨이브(Xtouch Wave)가 관심을 끈다. 특히 이 제품은 한국시장에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애플워치와의 성능 비교에 많은 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먼저 시장에 공개된 애플워치의 스펙은 이탈리아 손목폰과 확연히 다르다.

애플워치는 원칙적으로 아이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부속품 개념이다. 단거리에서 아이폰으로 젼화하거나 메일 송수신이 가능하다.

이탈리아 손목폰은 LG 정전식 터치스크린에 두 개의 하드웨어 버튼, 용두 위치에 있는 300만 화소 카메라, 시계줄에 스피커와 와이파이 수신기가 달렸다. 사양은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1.2GHz 듀얼코어 CPU, 512MB 하드, 4GB 메모리, G-센서 등이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600mAH이다.

'맥가이버 칼'로 유명한 스위스의 빅토리녹스가 만드는 스마트워치시장도 주목받고 있다.

빅토리녹스의 칼 엘스너 최고경영자(CEO)는 연말이나 내년 초 새 스마트워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엘스너 CEO는 “다용도 칼인 ‘스위스 아미’는 여전히 회사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제품”이라며 “그러나 이 시장은 포화상태에 도달해 앞으로 다른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시계의 기능을 확대하는 것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동시에 시계는 휴대폰이나 컴퓨터보다 수명이 오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플워치는 미국 예약 주문 개시날인 10일(현지시간) 수십분만에 1개 모델을 제외하고 모두 품절됐다. 중국에서는 12만6800위안(약 2234만원)짜리 최고가 모델이자 18캐럿(K) 금장 케이스 모델인 ‘애플워치 에디션’의 예약주문은 1시간도 안돼 동이 났다. 시간대가 이른 일본과 호주 등을 시작으로 이날 전 세계 곳곳의 애플 매장에는 애플워치를 구경하려는 고객들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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