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보다 여자 노인이 생활고 심해…3명 중 1명 독거생활

입력 2015-04-12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자노인이 남자노인 보다 더 어려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도 적을 뿐만 아니라 질병에 시달리는 비율도 높았다. 또 3명에 1명 꼴로 혼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65세 이상 전국 1만452명의 노인(남자 4355명, 여자 60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배우자와만 생활하는 비율이 남자노인은 61.4%였지만, 여자노인은 약 절반 수준인 32.5%에 그쳤다.

특히 여자노인의 32.3%는 혼자 생활하고 있었다. 배우자나 다른 가구원이 없이 산다는 것은 그만큼 생활상의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여자노인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가입을 통한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노후소득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적연금소득이 있는 비율은 남자노인은 51.0%에 이르지만, 여자노인은 지속적,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할 기회가 적어 전체의 18.3%에 불과했다.

또 여자노인은 여러 가지 질병에 시달리는 복합이환율이 78.6%로, 남자노인보다 약 15%포인트 높았다. 여자노인의 기능제한율도 23.7%로 남자노인보다 약 13%포인트 높았다.

특히 22.6%의 여자노인만이 자신의 건강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이런 수치는 남자노인의 약 3분의 2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다.

낙상률이나 안전사고 경험률, 차별경험률, 학대경험률도 여자노인이 남자노인보다 높았으며 여자노인이 생활하기 불편한 주택에서 거주하거나 외출할 때 불편을 경험하는 경우가 남자노인보다 더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176,000
    • +4.96%
    • 이더리움
    • 3,091,000
    • +5.71%
    • 비트코인 캐시
    • 783,000
    • +11.7%
    • 리플
    • 2,168
    • +9.49%
    • 솔라나
    • 130,200
    • +7.34%
    • 에이다
    • 407
    • +5.44%
    • 트론
    • 410
    • +1.49%
    • 스텔라루멘
    • 242
    • +3.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80
    • +13.45%
    • 체인링크
    • 13,280
    • +7.01%
    • 샌드박스
    • 130
    • +5.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