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사회공헌 프로그램 ‘안전공감 캠페인’ 시동

입력 2015-04-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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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안전 최우선의 경영방침과 물류 사업의 특성을 연계한 ‘안전공감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전공감 캠페인은 현대글로비스가 안전을 가반으로 ‘도로교통 안전’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위해 △안전공감 나눔 마라톤 대회 개최 △졸음운전 방지 키트(kit) 배포 △긴급 구호물품 제작 △재난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도로교통공단이 후원하는 ‘제 1회 안전공감 나눔 마라톤 대회’는 오는 5월31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열린다. 참가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5월8일까지 안전공감 캠페인 공식 사이트(http://csr.glovis.net)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5000명이다.

마라톤 코스는 5km와 10km 두 개로 운영된다. 두 종목 모두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비의 50%는 교통사고 피해자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졸음운전방지 키트 및 기능성 티셔츠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마라톤 행사장에서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졸음운전 체험관, 응급처치 교육은 물론 어린이들이 교통 안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존(zone)도 운영한다.

또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키트를 제작해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이벤트를 통해 배포한다. 졸음운전 방지 키트는 졸음방지용 껌과 패치, 공기정화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재난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실시한다. 각종 재난재해 발생을 대비해 이재민에게 지원할 긴급구호물품을 사전 제작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물류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대글로비스는 재난재해 사고 예방 및 대처를 위한 교육을 강원, 충청, 경상권 지역 100개 초등학교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재난 대비 행동 지침 핸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회사 관계자는“그 동안 봉사와 기부 중심이던 사회공헌 활동을 안전공감 캠페인으로 확장, 회사의 안전 경영 방침과 물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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