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ㆍ신동빈, 롯데월드타워로 집무실 이전…“안전 논란 불식”

입력 2015-04-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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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말 그룹 정책본부도 동반 이전…롯데 강남시대 본격화 시동

(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집무실을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로 이전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정책본부도 함께 한다. 시기는 2016년 말 롯데월드타워 완공 이후가 될 예정이다.

신 회장 부자가 롯데월드타워로 이전을 전격 결정한 것은 안전 논란을 완전히 차단하고 롯데타운으로 거듭나는 잠실 을 중심으로 롯데그룹의 본격적인 강남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미 잠실 일대에는 롯데마트와 롯데하이마트, 롯데칠성음료 등이 본사를 두고 있으며 롯데슈퍼도 이달말 잠실로 본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1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최근 롯데월드타워 관련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같이 결정하면서 “롯데월드타워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한국 건축사의 자부심이 될 것이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안전 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0년 11월 착공한지 4년 5개월 만인 지난달 100층을 돌파했다. 올해 말 123층 555m 높이에 달하는 외관 공사가 마무리되면, 1년 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내년 말 완공된다.

1~12층의 ‘포디움(Podium)’에는 금융센터, 헬스케어센터, 여행서비스센터 등 원스탑 리빙이 가능한 복합 서비스 시설이 들어선다. 14~38층은 프라임 오피스가, 42~71층에는 업무와 사교, 거주와 휴식을 겸하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롯데는 프라임 오피스를 다양한 콘텐츠와 인프라를 구비한 최상의 업무공간으로 꾸며, 세계 유명 인사들의 분양을 유도하고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본부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책본부도 이 공간에 입주하게 된다. 프라임 오피스는 1개층 전용면적이 3,300㎡(1천여평)으로 대기업 본사가 1개 층에 입주할 수 있는 면적으로 설계되었다.

롯데월드타워의 고층부인 76~101층에는 국내 최고높이의 6성급 호텔이, 108~114층에는 프라이빗 오피스가 위치한다. 롯데월드타워의 최고층부인 500m 높이에는 전망대 ‘스카이 123(SKY 123)’이 들어설 예정이다. 맑은 날에는 전망대에서 서울 시내 전역 뿐 아니라 북동쪽으로는 남양주시와 경기북부, 남서쪽으로는 인천 송도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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