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내 30만 가구를 직접 찾아가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고 급수환경을 개선해주는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수질검사는 일반세균으로부터 안전한지를 측정하는 잔류 염소 검사, 수도배관의 노후도를 진단할 수 있는 철·구리 검사, 수돗물의 깨끗한 정도를 측정하는 탁도와 수소이온농도(pH) 검사로 구성된다.
시는 아파트 공용배관이 낡았거나 소형물탱크를 없애고 직결급수로 전환한 가구, 유치원, 소외가정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신청은 관련 홈페이지(arisu.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