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11년차 김보경, 통산 네 번째 정상…이정민 공동 4위ㆍ김효주 기권 [KLPGA투어]

입력 2015-04-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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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1년차 김보경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KLPGA)

프로 11년차 김보경(29ㆍ요진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김보경은 12일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ㆍ6187야드)에서 열린 국내 시즌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ㆍ우승상금 1억2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2위 이정은5(27ㆍ교촌F&B)와 김혜윤(26ㆍ비씨카드ㆍ6언더파 282타)을 세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2번홀(파4)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김보경은 8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기록하며 전반 라운드를 2오버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12번홀(파4)까지 파로 막은 뒤 1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4번홀(파3)에서는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이어진 15번홀(파5)에서 두 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김보경은 2005년부터 KLPGA 정규투어에 합류, 올해로 프로 11년차의 베테랑이다. 2008년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컵을 안았고, 2013년에는 E1 채리티 오픈과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는 우승 없이 상금순위 19위(2억1000만원)에 올랐다.

이정민(23ㆍ이상 비씨카드)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한 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284타로 이승현(24ㆍNH투자증권)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달라진 기량을 선보인 정재은(26ㆍ비씨카드)은 4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는 한 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9위에 만족했다. 허윤경(25ㆍSBI)은 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22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는 김효주(20ㆍ롯데)는 누적된 피로와 컨디션 난조로 인해 11번홀(파4)을 마친 뒤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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