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의 차량 전복 사고로 인해 우려감이 표시된 가운데, 스피드를 즐기는 연예인 레이서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레이싱에 대한 전문 지식은 물론 실력까지 갖춘 대표적인 연예인은 류시원과 김진표다.
류시원은 2003년 알스타즈를 결성하고 친한 연예인 선후배들과 함께 레이싱을 즐겼다. 류시원은 국내에서 열리는 레이싱 경기에 대부분 참석했다. 그는 실력만큼이나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종합시상식 베스트 감독상, 2013 제8회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인선이엔티인기상,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7라운드 우승,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3라운드 3위,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2라운드 2위를 기록하며 레이싱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김진표는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슈퍼6000 클래스 3위,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6라운드 준우승,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5라운드 우승,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4라운드 준우승, 2013 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 1라운드 준우승 등을 차지했다.
현재 류시원은 EXR Team 106의 감독, 김진표는 엑스타 레이싱팀 감독, 이세창은 알스타즈의 감독으로 활동중이다.
이 외에 안재모, 이정, 한민관, 이화선, 김창렬, 정동하, 신동욱, 알렉스 등 연예인들이 레이싱을 즐기고 있다. 2003년 알스타즈 출범 당시 연예인 레이싱 팀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동호회 수준이었지만, 지금 연예인 레이서들은 팀에 소속돼 관리받고 있다.
이세창 이정은 알스타즈, 한민관은 록타이트-HK, 정동하 신동욱(구피) 김창렬은 인제 오토피아, 알렉스는 인디고, 이화선은 CJ레이싱팀, 연정훈은 시케인레이싱팀 소속이다.
한편, 김진표는 지난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5시즌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개막전 결선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앞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