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5일 코아로직에 대해 주식배당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강오 연구원은 "코아로직은 당기순이익의 25%를 현금배당하고 기존 주주들에게 10%의 주식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며 "코아로직의 올해 순이익은 342억원으로 배당성향 25%를 적용했을 때 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이 예상되며 연말 배당수익률은 4.3%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10%의 주식배당으로 유통주식수 증가를 통한 유동성을 보강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만, 10%의 주식배당으로 발행주식수가 증가해 EPS(주당순이익)가 희석되는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아로직은 이동통신용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엠큐브웍스 지분 94.8%를 227억원에 인수키로 했다"며 "이동통신용 멀티미디어 시장에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공급하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