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통화정책회의 이번주 개최…QE 조기종료 논의 여부 주목

입력 2015-04-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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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정책 조기종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QE 정책 효과가 예상보다 빨리 나타나고 있는 만큼 오는 15일(현지시간)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조기종료가 언급될 것이란 추측이다.

AFP통신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이번 회동에서 그런 논의 가능성을 단호히 차단할 것이라는 쪽으로 시장 견해가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리처드 바웰 이코노미스트는 AFP에 “QE를 예정대로 실행한다는 드라기의 결의가 단호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독일 시사 주간지 포쿠스는 ECB의 출구 전략이 언제 시작될 지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브 메르시 ECB 통화정책 이사의 최근 발언에 주목했다. 메르시는 ECB 소비자물가상승률 기대치가 2017년에 1.8%로 나왔음을 지적하면서 “(그 수준이 실현되면) 정책 손질의 필요성을 검토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유로 채권시장의 대표적인 안전 자산으로 꼽히는 독일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머지않아 마이너스가 될 조짐이 있다고 전했다. 이 수익률은 지난 3일 0.16%로 주저앉았다. 이는 연초의 0.54%에서 크게 떨어진 것이다.

FT는 유로 역외국인 스위스 국채가 지난주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음을 주목하면서 이는 세계 경제 불안감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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