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소속사 수박E&M과의 분쟁에도 '룸메이트' 재합류?...서강준-잭순 일일강사로 투입
미녀 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SBS '룸메이트'에 깜짝 재등장할 것이 예고돼 화제다.
송가연은 최근 진행된 SBS '룸메이트' 녹화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송가연은 앞서 지난해 5월 첫 방송된 '룸메이트' 시즌1 때 메인 멤버로 출연한 바 있다.
송가연은 이날 녹화에서 서강준과 잭슨의 일일 격투기 강사로 함께 했다. 서강준은 격투기를 배우고 싶어했던 잭슨을 위해 함께 송가연의 체육관을 방문, 송가연으로부터 강도 높은 격투기 기술을 전수 받았다.
서강준과 잭슨의 격투기 교육 현장은 오는 14일 SBS '룸메이트'에서 방송된다.
한편 송가연은 소속사인 수박E&M에 존속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TV 출연료 및 광고 출연료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 했고 계약기간이 자동연장되는 등 계약 조항이 불공정하다면서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 이에 수박 E&M 측은 13일 "본사의 출발은 송가연의 지원을 위한 것이었다. 따라서 본사 업무의 99% 이상이 송가연을 위한 것이었다"고 반박했다.
특히 수박 E&M은 "송가연은 19살 무렵부터 소속 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이것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해왔다"라고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