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대선 도전, 힐러리 클린턴의 보좌진은 누구?

입력 2015-04-13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오래 지지자ㆍ측근ㆍ오바마 핵심 참모 총집합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클린턴 전 장관이 지난 3월 1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욕/신화뉴시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12일(현지시간) 두 번째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그의 보좌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정치전문메체인 폴리티코는 클린턴 전 장관의 선거캠프에 그의 오랜 지지자와 측근 그리고 2008년 민주당 경선 당시 버락 오바마 후보 측의 인사들도 다수 포진해있다고 전했다. 선거대책위원장은 백악관 선임고문을 지낸 존 포데스타가 사실상 맡게 된다.

포데스타는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수석 보좌관을 지내며 클린턴 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참모로 그의 대선 승리에 공헌하기도 했다. 이에 클린턴의 오래 지지자들과 새로 합류한 오바마 측 인사들을 물리적, 화학적으로 결합시키는 것에 적임자로 꼽혔다.

클린턴 전 장관의 출마 선언 동영상이 공개되기 직전 포데스타는 일부 지지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그의 대선 도전을 알리며 “중산층의 특별한 의미를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거사무장에는 민주당의 전략가인 로비 무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8년 민주당 경선 당시 클린턴 전 장관 캠프에서 일한 무크는 네바다주와 오하이오주, 인디애나주 등에서의 승리를 이끌었다. 2013년에는 테이 맥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데 도움을 줬다.

오바마 대통령의 여론조사 담당 고문인 조엘 베네슨, 2008년 오바마 선거캠프 수석 미디어전략가였던 짐 마골라스 등도 클린턴 전 장관의 대권 도전에 힘을 싣는다. 또 최근까지 백악관 공보국장을 지낸 제니퍼 팔미에리는 클린턴 캠프에서도 공보수석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 크리스티나 셰이크 전 영부인실 공보국장, 브라인언 팰런 법무부 대변인, 농무부(USDA) 공보관을 지낸 매트 폴, 테디 고프(오바마 대통령 재선 캠프 디지털국장), 스테파니 해넌(수석기술담당자) 등이 클린턴 전 장관의 선거활동을 돕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85,000
    • -0.82%
    • 이더리움
    • 4,741,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709,500
    • +4.8%
    • 리플
    • 2,062
    • +1.93%
    • 솔라나
    • 354,600
    • -0.11%
    • 에이다
    • 1,495
    • +6.03%
    • 이오스
    • 1,071
    • +3.38%
    • 트론
    • 296
    • +4.23%
    • 스텔라루멘
    • 696
    • +45.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4.01%
    • 체인링크
    • 24,470
    • +9.44%
    • 샌드박스
    • 611
    • +1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