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

입력 2006-12-1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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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은 올해와 내년 임원기본급을 동결하고 총재는 1억원을, 임원은 기본급의 10%를 공제해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15일 발표했다.

또 직원임금은 국책금융기관 경영예산심의회의 심의결과 등을 반영해 최대한 억제키로 하고 내년 예산부터 국책금융기관 경영예산심의회의 예산심의와 외부경영평가, 자체의 종합평가 등 3단계 보수책정과정을 통해 임직원의 보수수준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책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10년까지 상위직 비중을 점진적으로 감축하고 노사합의를 통해 연봉제를 모든 직원으로 확대하며, 임차사택제도(지점근무자 제외) 및 자기계발 연차휴가제도의 폐지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년 현금성 순익의 1% 수준을 사회기부금으로 출연, '산은 장학·사랑나눔재단(가칭)'을 설립해 장학사업, micro credit, 메세나, 학술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채용을 확대해 법정비율을 준수하고 육아보육시설 설치 등을 통해 여성인력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국가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2007년 조직개편을 통해 지원부서 4개 축소 등 조직을 슬림화하고 공공투자본부를 신설해 공공적 업무를 강화하며 윤리준법실을 별도로 설치해 윤리경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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